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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8 10:24

호준 조회 수:146 추천:7

내 마음의 소리를
몇줄의 시로 짓는다는게
이렇게 어려운일인줄 몰랐습니다.
내가 노래하고픈 말들을
운율에 맞게 줄이고 줄여
적어 내려가면
이미 그건 내 마음이 아닙니다.
작은 글씨들을 지우고 지워
결국은 백지로 만들어 버리고
내가 무얼 적으려 했었는지
다시 생각을 해 봅니다.
괜히 고치면 내가 하고픈 말들이
아닐것같아
즉흥으로 적어봅니다.
생각나는데로 운율에 맞던 안맞던
말이 되던 안되던
술술 적어내려 갑니다.
내 마음을 다 토해 내어 적은 시 인것 같지만
여전히 무언가 부족해 보입니다.
언제쯤이면
내 속내들을 전부 시로 적을수 있을지
아득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