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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반짝반짝 빛나는

2003.01.14 11:21

- 조회 수:647

에쿠니 가오리 님의 작품인데요.
이름이 특이.. 가오리^

냉정과 열정 사이-로소
로도 잘 알려진 작가이죠.
개인적으론 '반짝반짝 빛나는' 이 더 좋았는데요.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나는 소설입니다.
무거운 소재를 이리도 순수하게 엮어 나갈 수 있다는 데
감동받았구요.
이런 것이 우리의 일상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작가들은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사람 나름이겠죠.-

<반짝반짝 빛나는>
                      이시라와 야스오

반짝반짝 빛나는 지갑을 꺼내서 반
짝반짝 빛나는 물고기를 샀다 반짝
반짝 빛나는 여자도 샀다 반짝반
짝 빛나는 물고기를 사서 반짝반짝
빛나는 냄비에 넣었다 반짝반짝 빛
나는 여자가 손에 든 반짝반짝 빛나
는 냄비 속의 물고기 반짝반짝 빛나는
거스름 동전 반짝반짝 빛나는 여
자와 둘이서 반짝반짝 빛나는 물고
기를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
을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밤길을
돌아간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
이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물을 흘리
며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는 울었다

- 이 시에서 제목을 따왔데요 ^^
   참으로 빛나는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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