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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2005.09.18 22:19

임미정 조회 수:676

제가 대학교 1학년였을대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꽃들에게 희망을' 은 제겐 아주 놀라운 충격이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혁명이다 라고 생각했고 .......

그 뒤로도 아주 오랫동안 날고 싶다는 생각을 놓지 않고 살아왔는 데
얼마전 우리 동에네 있는 강북청소년 수련관에서 '인공암벽 교실'을 수강하여
듣다가 마지막 날 추락하는 연습을 하면서

저는 비로소 날개를 달고 날은 듯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제가 아주 좋아하는 책입니다





http://cafe.daum.net/nannaclimb



우리들의 이야기 6번    추락 연습


추락 연습을 했다



금요일이 난나에서의 마지막 날이라서

날개를 갖고 갔는 데 ......



날개 달고 추락 연습을 했다.  



다 올라가서는 손을 놔야 하는 데 넘 무서워서

손을 못놓고 있으니까  



난나 꼬마스포츠단의 꼬마친구들이



힘내라 힘내라 하고 응원을 해주는 데

고사리같은 고녀석들 응원소리에 도저히 안놓곤 못배기겟더라
(꼬마친구들의 응원은 .......정말 감동의 물결이었다   T.T )





추락할때 그 때 내 옆에 있어주었던 24기 우리 식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꼬마친구들은

내겐 세상의 전부 인것처럼 느껴졌고, 세상이 나를 따뜻하게 받아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다시 세상에 태어난 느낌 ........비로소 다시 세상에 받아들여지는 듯.....한  느낌    


못 믿어서가 아니라



와 참 무서워......놓는다는 것


꽉 쥐고 있던 손을 팍 놓는다는 건

그게 무엇이든간에 참 어렵다 쉽지 않다


마치 집착을 끊는 것처럼  





그렇게 추락을 하고나서도 추락연습을 한 4번 정도는 더 한 거 같다



선생님이랑 백기현님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주셧는 데



그래도 추락할 때 그 심정은 여전하다



안전하다는 걸 알지만서도

막상 손을 놓으려면  ........



생각하지 말고 추락하라던 선생님 말씀이 귓가에 ......찡하다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그렇게 ... 팍~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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