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본 영화 중에
시간 대비 비용으로 가장 비싼 영화를 봤다;;
예고편 10분 보는데
7000원은 너무 비싼거 아냐? ㅋㅋ
어제 외과 D조 당직이라, 오후 11시까지 수술대기;; 상태로
시내에서 후배들이랑 놀았더란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할일을 찾던 중
영화를 보기로 하고
9시 20분꺼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예매.
9시 15분에 극장으로 입장. 약 5분에서 10분동안 예고편 및 광고를 관람.
9시 20분에 울리는 핸드폰..-_-a. 응급수술 있으니까 9시 40분까지 수술방으로 오세요.
..=.=;;
광고가 끝나고 main 영화가 시작할 때, 나는 극장을 나왔;;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뭐라고 했을지 상상하니.. 암울하다ㅋㅋ
여하튼 수술방에서 자정을 넘기고;;
밖으로 나오니, 0시 40분.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 조금 넘었더군.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못보고
영화 시작한 직후라 환불도 못받고.
진정.. 시간 대비 비용으로
가장 비싼 영화가 아니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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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1t 2007/02/06 16:57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이거 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봤네요. 아직도 하고 있을텐데...영 기회가 닿질 않아요^^;
도연 2007/02/09 01:35 고유주소 고치기
저는.. 사실 첨 들어보는 감독이라 -.-
전혀 기대도 안하고 오로지 OST만 듣고 골랐는데
같이 근무하는 형한테 물어보니 미셸 공드리..
다들 아는 유명한 영화감독이더군요ㅎㅎ
여튼 소굼님도 어여 보셔요~~
추천추천 ^^
thirdeye 2007/02/17 15:4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나 이거 너무 보고 싶었는뎅...
개봉일이 다 지나버려서...ㅠ.ㅠ
딱 내 스타일!!! ㅋ
도연 2007/03/27 00:30 고유주소 고치기
재밌었어~ 나는 ㅎㅎ
THIRDEYE 2007/03/21 23:4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블로깅 좀 하세요~
오빠의 전화한통~ 봄비보다 신선했어요 ㅋㅋㅋ
도연 2007/03/27 00:29 고유주소 고치기
응급실도 이젠 끝이 보여가는구나 ^^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