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13장.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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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돌아오자 나무는 하도 기뻐서 거의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리 온,얘야.”나무는 속삭였습니다. “와서 놀자.
“난 너무 나이가 들고 비참해서 놀 수가 없어.”소년이 말했습니다.
“난 여기로부터 나를 먼 곳으로 데려갈 배 한 척이 있었으면 좋겠어.
너 내게 배 한 척 마련해 줄 수 없겠니? 
“내 줄기를 베어다가 배를 만들렴.“하고 나무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너는 멀리 떠나갈 수 있고…
그리고 행복해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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