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주도 가고 싶다.
막상 2주의 긴-_-;; 방학이 시작되면
(물론 아직 멀었다..ㅠ_ㅠ)
집에서 어영부영 뒹굴거리다가 소중한 방학이 끝나버리겠지만;;
어쨌든, 요즘 (정확히는 어제 저녁부터;;)
제주도에 정말 가고 싶다.
날씨는 적당히 좋았으면 좋겠고
6박 7일정도의 일정에..
하루정도는 비가 왕창 와서 하루종일 숙소에 갇혀있으면 좋겠고.
비 온 다음날은..
햇빛이 쨍쨍- 화창했으면 좋겠다.
호텔이나 비싼 숙소가 아니라
조그만 펜션같은 곳에서 묵을수 있으면 좋겠고
그것도 사치라면 민박도 좋겠다.
하루나 이틀 정도는
자전거 하이킹을 할수 있으면 좋겠고
나머지 날에는 렌트카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우도에도 가봤으면 좋겠고
해수욕은 아니더라도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글 수 있음 좋겠다.
아아악- 하고 싶은걸 써놨더니
무슨 영화 한편 시나리오 같다만-_-;;
어쨌든.. 지금 이순간
제주도에 너무나 가고 싶다.
나도 제주도!!!
여긴 비가오네요..한라산..또 가고싶네요.2001년 8월에 첨으로 한라산 정상에 갔었어요..가도가도 끝없던 길..가파르진 않지만 꽤 긴 거리였죠..물은 너무 맑고 녹음은 짙었던..
한라산 정말 좋은 곳이에..이번 여름에 한라산 기슭에 짐을 풀고 아침일찍부터 산에 오르심은 어떠실지? 훗~ 전 아침에 가서 저녁 다 되어서 비맞으며 내려왔어요…
어두워지고 비는 내리고 어디선가 동물의 울음소리도 들리고..호랑이 한마리가 나타날것 같았죠.훗~…..새소리는 영롱하고 공기가 넘 맑아서 어지러울 정도..^^
공기가 너무 맑아서 어지러울 정도라니.. 더 가고 싶어지잖아요..ㅠ_ㅠ
딱 그렇게 놀고 왔어요 ^^ 한라산도 등정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