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1. 이번주는 화순병원 마취과 & Pain clinic.
다음주는 전대병원 안과;;
처음 스케쥴 받았을 땐 널널하게 시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뛰어보니.. 왠걸.. 은근히 바쁘다.

일요일날 들어가서 금요일날 저녁에 나올때까지
병원 건물안에서 모든 일상을 다 보냈다;;
나름대로 환자를 직접 내가 care 하는 기분도 들고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할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레지던트 샘과의 대화는
정말이지 진국. 그 자체였다.

영혼이 충만한 삶.
그렇게 살고 싶다..

2. 요즘 PDA를 다시 살까 궁리중이다.
PDA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은
긴시간 사용가능한지 여부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눈이 편안한 E-book.

고려하고 있는 기종으로는 cellvic과, ipaq 2210 또는 ipaq 4150
서로 장단점이 너무나 뚜렷해서;; 뭘 구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짜투리 시간을 잘 이용해 보자는게 구입목적인데..
지난번 클리에 n760 쓸때처럼
게임만 하고 그럴까봐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3. 오늘 ID카드가 나왔다.
의학과라고 씌여진 명찰을 떼고, 의사라는 직함이 걸린 명찰을 받으니
기분이 조금 묘하더라.

아는 것은 너무나 부족하고 한없이 작은데
벌써 시간이 6년이나 흐르고, 어느덧 의사가 되었다.

지나간 많은 시간들 안에서
내가 했던 생각들, 내가 먹었던 마음가짐들.
그것들을 내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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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씨

이제 오빠가 의사선생님이 되셨네요.
아 벌써….
얼굴본지 꽤 오래인데,낼 뵐 수 있을련지 ^ㅡ^

도연

쳇- 졸업식도 않오고..-_-+
나랑 사진도 안찍고.. 미워할테닷;;

살구씨

아~따 오빠~ ^ㅡ^*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시간나면 영화보러 가요.
옛날엔 현진이랑 셋이서 무슨 클럽같은 것도
만들려고 했을만큼 열심히 봤던것 같은데..ㅋ

도연

이번주는 전대병원 SICU -_-v
다음주는 화순병원 마취과 -_-v
2주연속 저녁에 거의 call 없는 인턴들의 천국ㅎㅎ

but. 그 다음주엔 화순병원 정형외과;;;;;;;;;;
과연 하루에 몇시간이나 잘 수 있을 것인가 -.-a

sa1t

한창 바쁜 시기시군요. 뭐 쭉 바빠오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