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또다시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뜸하던 글쓰기도..
인제 어느정도는 여유롭게
쓸수도 있을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오늘은 수업이 2시간밖에 없었습니다.
3,4교시가 휴강.. 아니 종강했기 때문이지요.
하늘은 파랗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늦가을바람은
기분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기 적당합니다.

오늘같은 날은 다 밀쳐두고
가까운 무등산 증심사로라도 나들이가고싶군요.
그러나..
그러나..
“김씨” 인 저는.. A 파트라서리..
오늘 오후에 5시 30분까지 실습이 있답니다.
으흑..-_-a
가끔은 “김”도연이 아닌..
“오”도연이나..-_-
“최”도연을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당..-_-;;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김”도연이 젤 어울리는군요. 냠~

가끔은 남들에게 내가 어떤 존재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들은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나는 그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 사람일까?
그런게 가끔 궁금해집니다.
5명이 모여있을때..
내가 그중 “5분의 1″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휩쓸려 가는 그런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흠.. 역시 일기는
약간 디프레션에 빠진듯할때 쓰는게 제격인듯 싶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를 앞에두고
몇글자 적고 나면 조금은 기분이 UP 되는것같거든요.
휴~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항상 기분좋은 일만 가득한
그런 날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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