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 심심한 나머지.. 신용카드에 대해 써보기로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신용카드 자체의 혜택만을 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 영화할인, 엔진오일 할인 등등)
비싼 연회비 등은 생각치도 않은채 말이다.
음.. 연회비를 면제받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특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 가장 좋은 일종의 재테크(?)가 아닐까 싶다.
(뭐.. 물론 카드를 남발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첫번째로 일단, 주유 할인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나오는 신용카드 중에서 주유할인 없는 카드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카드에 주유할인이라는 항목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꼴랑;; 40원 할인;; 혹은 50원 할인;;으로 만족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연회비도 생각해야 하고
여러가지 항목을 비교하여 설명하자면
오늘 하루 종일 글을 쓴다고 하여도 시간이 모자르다.
그리하여, 그냥 일방적으로;; 추천카드만 제시하겠다.
(물론, 나 혼자만의 판단이라기 보다는..
보편타당한 집단의 평균적인 납득을 그 근거로 한다. 음.. 뭔 말이래;; )
1. 하나은행 BC 대한민국(한) 카드
요넘 물건이다. 6월말까지 가입시에 연회비 평생 면제에
GS칼텍스에서 L당 120원 적립이다.
단, 주유를 제외한 카드사용금액이 월 평균 10만원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나의 경우.. 월 10만원은 인터넷 요금이나 보험 등으로 자동이체 해놓고 잊고 산다.)
2. KB 프랜드 주유카드
요녀석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L당 70원 할인이다. 실적제한도 없고.
단, 기존의 국민은행 카드를 가진 사람이 콜센터 혹은 지점으로 찾아가
만들어 달라고 해야만 만들 수 있다.
초기년도 연회비 면제. 이후에는 년 100만원이상 사용시 연회비 면제.
3. 대부분의 신한카드
요녀석은 매월의 3,6,9가 들어가는 날 주유시 80원 적립이다.
해당 주유소는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신한 맨유 카드 등등은 평생 연회비 면제.
실적 제한도 없고, 연회비도 없는데다, 해당주유소가 2개나 되지만.. 3,6,9 맞추기 은근히 힘들다.
신용카드 혜택만 뽑아쓰기 그 두번째, 핸드폰 요금 할인이다.
사람마다 한달에 적게는 2~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에 육박하는;; 핸드폰 요금 역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핸드폰 요금을 할인받아 보자.
이건 논란의 여지 없이, BC TNT카드.
신용카드로,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를 걸어 놓으면
매월 핸드폰 요금의 5%를 할인해준다.
게다가 카드 발급시 패밀리 레스토랑 쿠폰 1만원권을 3장씩!! 준다. 그것도 매년!!
아웃백, 토니로마스, 매드 포 갈릭, 씨즐러 등등에서 사용할수 있겠다.
연회비는 7000원.
은행은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등 대부분의 은행과 연계되어 있다.
(그러니까.. 국민 BC TNT카드, 농협 BC TNT카드 등등)
단, 핸드폰 요금 포함해서 월 평균 10만원이상 결제가 되어야만 혜택이 유지된다는 실적 제한이 있다 -.-
이건 본인이 알아서 혜결해야 하겠다.
실적유지를 위한 약간의 잔머리를 쓰는;; 신공이 있으나
약간 귀찮은 작업(?)을 해야하고, 여기서 설명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으므로 일단 패스~
마지막으로,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인 카드이다.
카드를 사용했을 때 부가적으로 적립되는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카드를 말한다.
메인으로 쓸 수 있는 카드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항공 마일리지 or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캐쉬백 or 삼성 보너스 포인트 or M포인트 등등~
이건 본인이 필요한 쪽으로 적립하는 것이 좋은데
비행기를 공짜로 타거나 혹은 좌석 업그레이드 등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항공 마일리지의 최대 장점은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과, 가족끼리 몰아주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가 쌓은 포인트가 일정기간이 지났다고 사라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대부분의 카드사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5년 혹은 3년이다.)
항공 마일리지 카드에는
1. 동화면세점 LG 트래블 카드 (연회비 평생 면제. 1500원당 2마일리지 적립.
동화면세점 제휴카드이므로, 신청은 동화면세점 홈페이지 혹은 LG카드 콜센터 등에서만 가능하다.)
2. KB 프랜드 아시아나 적립 카드 (년 100만원 이상 사용시 연회비 면제. 1000원당 1.5마일리지 적립)
마일리지 적립 비율만 보면
2번이 당연히 더 좋으나, 요녀석 역시 기존 국민은행 카드를 소지한 자가
콜센터나 지점으로 방문하여 만들어 달라고 떼를 써야;;; 만들어 준다는 단점이 있다 -.-
이에 반해, 비행기를 탈 일이 거의 없거나
혹은 비행기를 타더라도 여행사를 통한 할인 항공권 등을 이용하겠다는 사람들은
항공 마일리지보다는, 일정 포인트 이상(대부분 30000포인트=30000원) 이 쌓였을 때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캐쉬백 포인트가 좋겠다.
캐쉬백 포인트 카드에는
1. BC 셀프메이킹 카드 (연회비의 압박;; 대략 20000원정도? 최고 1.8% 적립)
2. 하나은행 G마켓 플래니늄 플러스 카드
(사용금액의 1% 적립. 체크카드라, 은행잔고내의 소비가 가능하며, 연회비는 제로!! )
BC 셀프메이킹 카드는, 사용자가 직접 혜택을 골라서 쓰는 방식인데
1% 적립을 선택하면 연회비 10000원,
핸드폰 자동이체 등을 통해 0.8% 추가 적립을 원하면 7000원 추가.. 뭐 이런 식이다.
2번은, 은행 잔고에서 바로바로 계산되는 체크카드로 연회비는 당연히 제로!!
사용금액의 1%를 통장으로 월말에 바로바로 넣어주며..
잔고내에서 계산이 되므로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는 점. 단, 할부 등은 안된다. )
뭐 그 외에.. 엄청난 포인트를 준다는 -_- 현대 M카드 등등이 있으나
카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1포인트가 1원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포인트가 있어도 쓸 데가 별로 없다.
150000 M포인트를 쌓아야, 10만원으로 캐쉬백 -.-;;
삼성카드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카드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내 기준으로 꽤나 많은 시간을 들여 신용카드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아 힘들어~
모든 카드를 다 만들어서, 다 혜택을 보겠다는 식의 생각은 절대! 위험하다.
본인에게 필요한 카드만 적절히 만들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소비만 해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다. (당연한가? ㅎㅎ)
게다가 요즘에는 개인이 4개 이상의 신용카드를 단기간에 여러장 만들 경우
개인신용등급이 떨어져..
나중에 꼭 필요할 때, 은행과의 거래(대출, 이율 등등)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다.
(4개 이상의 신용카드라 하면, 발급사 종류가 4개 이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에서 발급받은 카드가 10장이 넘어도 이 경우에는, 국민은행 카드 1장으로 계산한다.
LG카드, 하나은행카드, 농협카드 등등 모두 마찬가지..ㅎㅎ)
본인에게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2~3 종류의 발급사에서, 적절하게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체리피커의 조건이라고 하겠다.
인터넷 메가패스 요금, 보험료.. 각종 공과금(전화세, 도시가스 요금 등등)
모두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므로
요런 것들로.. 적당히 자동이체 걸어놓으면
“월 10만원 이상 결제 등등”의 실적 조건들은 비교적 쉽게 충족할 수 있다는거~ ^^
나 tnt카드 있는데 ㅠㅠ
모야 SK텔레콤은 안해주잖아-_-;
ㅎㅎ SKT가 안되는게 아니고
bccard.com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안되는거에요 ^^
SK 텔레콤 : 080-011-6000 / 1566-0011
또는 핸드폰에서 114 하셔서 전화로 신청하셈ㅋ
oh it’s comforting!
좋은 글들이 많네요.. 시간 날때마다 들릴께요~
소수 정예로 끝까지 남아요~ ^^